저번에 포스팅 한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금리 상승)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그리고 피셔효과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실질 이자율과 명목 이자율
명목 이자율은 은행이 지불하는 이자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예적금 금리로 인한 이자율 지급). 실질 금리는 구매력의 증가 즉, 명목 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빼면 실질 이자율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7% 금리로 저축을 한다고 가정하면, 1년 뒤 100만 원이 107만 원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1년 뒤 7%만큼 부유해졌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오늘 쌀 값이 5만 원이었는데, 1년 뒤 쌀 값이 10만 원이라면, 107만 원을 받은 오늘 7%만큼 부유해졌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 이유는 물가가(인플레이션)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식이 만들집니다.
ⓐ 명목 이자율 = 실질 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그럼 명목 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빼면
ⓑ 실질 이자율 = 명목 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아래와 같이 이자율로 인플레이션율도 구 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율 = 명목 이자율 - 실질 이자율
그럼 오늘 기준으로 명목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율로 실질 이자율(구매력)을 한번 구해보겠습니다.
노란색 형광펜으로 칠해진 4.23%가 가장 높은 금리니까 이것을 명목 금리로 하고,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율은 우리가 예측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금 가입일부터 1년 후 인플레이션율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입한 4.23% 보다 인플레이션율이 높다면 1년 뒤 우리의 구매력은 1년 전보다 낮아질 것이고, 인플레이션율이 4.23%보다 낮다면 그 차이만큼 우리의 구매력이 올라갈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나의 자산 및 자본과 실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제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마트에서 쇼핑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 등.. 인플레이션은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피셔 방정식은 위 식 ⓐ, ⓑ, ⓒ이고 이 식은 인플레이션율이 1% 증가하면 명목이자율이 1% 증가한다. 이 처럼 인플레이션율과 명목 이자율의 관계를 피셔 효과(Fisher effect)라고 한다. 가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알게 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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