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가져와서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포털에서 "GDP"라고 검색한 후 가져온 기사 입니다. 노란색 형광펜으로 칠해진 곳, 신문이나 뉴스 등 많은 매체에서 GDP성장률 혹은 경제성장률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일정기간에(연간, 분기) 나라의 국민소득 규모의 성장 혹은 기업의 생산성 성장을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위 기사의 노란색 형광펜 부분에서는 전년도에 대비해서 1.4% 경제성장이 이루어 질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1.4%가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연간 경제성장률을 나타내주는 그래프입니다. 2013년부터 코로나19 터지기 전까지 약 3%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022년은 그래프상 대략 2.7%로 보이고 위 기사에서 올해는 1.4%로 전년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 기대 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올해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는 기사의 아래 부분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한국은행의 긴축 정책으로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이 이뤄진 데 따라 부동산 등 경제 영역에서 둔화가 발생했기 때문"
ⓑ "미국과 중국, 서유럽 등의 전기·전자제품 수요가 줄어든 것도 큰 요인"
ⓒ "전자제품 수출은 한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본문 기사의 형광펜 바로 아래줄 내용은
"향후 글로벌 긴축 기조가 점차 완화하면서 한국의 성장률도 내년에는 2.3%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즉, 올해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이유는 ⓐ,ⓑ,ⓒ 이유가 있고, 향후 글로벌 긴축 기조가 점차 완화됨으로써, 내년에는 2.3%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글로벌 긴축 기조는 미국의 기준금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기사에서 결론은
미국 기준 금리가 내년에 인하 할 것이기 때문에 2024년도 경제성장률은 2.3%가 될 것이고, 올해 1.4%인 이유는 ⓐ,ⓑ,ⓒ의 이유이며, 유가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아도 올해에는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며,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내년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결국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는 조금 나아질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인 스트리트 > 경제 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GDP의 4가지 범주 (0) | 2023.09.18 |
---|---|
스태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0) | 2023.09.18 |
인플레이션이란? 왜 물가가 오를까? 그리고 해결책 (0) | 2023.09.18 |
GDP에 포함이 안되는 것들과 그 이유 (0) | 2023.09.17 |
GDP란? 그리고 GDP의 의미 (2) | 202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