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경제지표 중 개인에게 큰 영향을 받습니다. 직업을 상실할 경우, 마땅한 소득이 없다면 의식주는 물론이고 품위를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이 처럼 실업은 사회적, 경제적인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위 사진의 회색 부분은 사회, 경제적 사건이 발생한 시기 입니다. 제일 오른쪽 아주 얇게 코로나 시기 치솟는 실업률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부분 회색 부분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발생한 실업률입니다.
그럼 실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경제성장률의 하락
저번 포스팅에서 국내총생산을 보는 관점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가계의 소비 관점과 기업의 생산 관점입니다. 실업상태의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기 때문에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게 됩니다.
2. 자산가격 감소
자산의 가치는 질 좋은 상품의 수요 증가에서 나타날 수 있고,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상승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산가격도 하락하게 됩니다.
3. 사회의 부정적 분위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업은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소득의 상실로 인하여 자살, 이혼과 같이 가정이 해제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불안이 증가하고 경제적으로 노동력이 낭비됩니다.
4. 디플레이션의 점화
개인이 실업 상태에 있으면 구직 상태에 있을 때와 비교해 받아야 할 급여가 없기 때문에 경제에 돈이 돌지 않습니다. 이렇게 화폐의 수요가 없다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은 생산을 줄이고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여 물가의 하락이 오게 됩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낮다면, 즉 많은 사람들이 구직 상태에 있다면 경제에 돈이 돌고 소비가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강해져요 이 처럼 인플레이션과 실업률과의 단기적인 관계를 필립스 곡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실업이 높다면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실업이 낮다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집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려고 할 때, 실업률을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이 처럼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역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업이 늘어난다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즉, 디플레이션의 시작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인위적인 금리상승으로 디플레이션을 유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최근 1년 실업률을 보면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통계 자료에서는 실업률이 3.8%로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율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통계치에서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실업과 인플레이션의 관계와 이를 나타내주는 필립스 곡선, 그리고 실업이 개인,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습니다. 실업률의 하락과 인플레이션의 적절함을 기대하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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